역시 지쳤다… 매일 매일 같은 것의 반복…. 일하고 돌아가면 세탁, 요리. 쉬는 날은 조금만 천천히 자고, 일어나면 세탁, 청소… 순식간에 점심은 지나버려, 일단… 배고프니까 편의점에서도 가자. 김에 슈퍼 가서 매입하지 않으면~~, 그런 일 뿐. 친구와 놀고 싶은데 좀처럼 맞지 않고 밖에서 술 마시는 것도 최근에는 서투르게 되어 집에서도 마시는 것도 줄었다. 1명은 외롭지만 1명의 시간이 없는 것도 싫고, 밖에 나오면 나왔고 사람의 많음에 싫증이 들고 역시 집이 좋다고 생각하거나… 그런 매일 혐오스러워 일도 그만뒀다. 그만두었다. 쉬고 싶다, 어쨌든 천천히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일을 그만두었지만, 그만두면 그만두고 여가. 굉장히 여가. 할 일이 없어서 우선 방의 모양을 바꾸어 보거나 할 정도의 여가. 기분 전환으로 생각하고 밖으로 나오면 말을 걸었어. 전부터 조금만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무서운 것보다 기뻐해 왔다. 스스로는 에로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사람으로부터 보면 에로이는 자주 말해진다. 어떤 것을 시도해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해?